전시부스디자인 부문 대상·최우수 2팀·장려상 1팀 등 6개 부문 중 4개상 수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영진전문대가 전시디자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실력을 입증했다.
10일 대학 측에 따르면 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브레이킹던팀이 지난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전시부스디자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 계열은 전시부스디자인 부문서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등 부문 6개상 가운데 4개상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전시디자인 최강자의 자리를 굳히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전시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올해엔 ‘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2, 4년제 대학생들이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입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상을 받은 추파춥스팀(나건규, 김준서)과 트윈팀(김세희, 김혜진)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엔드에버팀(윤정훈, 강신우)이 장려상인 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을 받은 강주혜(18·여) 씨는 “작품을 준비하며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며 “실제 실현이 가능한가, 작품의 주제에 맞는지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 모든 복잡한 걸 멈추고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