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탓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모처럼 맑게 갠 휴일을 물놀이와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포항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약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내연산(보경사) 및 운제산(오어사), 죽장계곡 등 산과 계곡에도 피서객 4~5만명이 몰려 더위를 날렸다.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청송 주왕산 등 경북 도내 유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덕 칠보산 자연 휴양림, 울진 불영계곡 등 유명 계곡에도 무더위를 피해 도심을 탈출한 야영객들로 북적됐다.
포항 기상대는 “16일 오전 0시를 기해 포항시, 경주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번 무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토요일(18일)께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으며 폭염주의보도 해제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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