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막바지 피서객 1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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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막바지 피서객 1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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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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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5일간 피서객 260만명 기록…경제파급효과 260억원
 
포항·영덕 13곳 해수욕장 어제 폐장
 
포항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폐장에 들어간 19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해수욕장이 막바지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

 
 
 
 
 
 
 
 
 8월 셋째 휴일인 19일 대구가 낮최고 기온이 35도, 경북 포항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등지 피서명승지에 10여만명의 막바지 피서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혔다.
 이날 오후 45일간의 개장기간을 끝내고 폐장한 포항시 북부·월포·구룡포 등지 6개 해수욕장에는 1만5000여 명이 몰렸다.
 영덕군도 장사,대진 등지 7곳 해수욕장에 휴일 2만여명의 막바지 피서객이 몰려든 가운데 폐장했다.
 경주시는 나정,봉길 등지 5개해수욕장에 1만6000여명이 몰려들었고,울진군도 후포,봉평 등지 7개해수욕장에 1만여 피서인파가 몰려 휴일을 즐겼다.
 국립공원 청송 주왕산과 영주 소백산계곡에는 3만여명이, 포항 보경사와 오어사 계곡에도 2만여명의 피서인파가 몰려들었다.
 경주 보문유원지와 울진 불영계곡, 경산 팔공산 계곡 등지 유명 피서지마다 1만~2만여명의 막바지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더위를 식히며 피로를 씻었다.
 포항 경주 안동 등지 도심권 실내수영장과 대형 할인점 등지는 피서지를 찾지못한 시민들이 몰려들어 더위를 식히는 진풍경을 보였다.
 이같은 막바지 피서인파로 경주에서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7반국도와 경주에서 감포-구룡포를 잇는 국·지방도로 등은 주말과 휴일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곳곳이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한편 포항지역 6개해수욕장은 개장 45일동안 지난해보다 11%가 많은 26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려들었으며 피서객들이 알뜰피서속에서도 지역경제파급효과가 26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지역 피서객 증가와 관련,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풍성한 이벤트행사가 펼쳐졌고 또한 월포,칠포,화진 등 3곳 해수욕장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한 것도 피서객 유치에 한몫 한 것으로 내다봤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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