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의 ‘부마듀스’ 주인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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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부마듀스’ 주인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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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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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코미디‘궁합’28일 개봉
▲ 3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궁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연우진(왼쪽부터), 이승기, 심은경,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유쾌하고, 젊고, 재미있는 영화 ‘궁합’이 온다. 부마듀스 101의 센터는 누구일까.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궁합’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홍장표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이 부마 후보로 등장해 송화옹주의 간택을 기다린다.
홍 감독은 ‘궁합’을 만든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궁합이나 사주팔자를 관심 갖고 보지 않았을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끌렸다”라고 설명했다.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역학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렇다면 ‘관상’과는 차별화된 ‘궁합’만의 매력은 뭘까.

홍 감독은 “‘관상’이 선이 굵은 역사드라마라면 ‘궁합’은 밝고 유쾌하고 조금 더 오락적인 영화다. 최근 극장가에 남성 중심의 거칠고 어두운 영화가 많았는데 거기서 새롭게 차별화된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는 천재 역술가로 등장하는 이승기가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승기는 역술가 역을 소화하게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역술가를 연기해야 하다 보니 사주팔자와 궁합을 어떻게 이해하고 풀이하는지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주를 보러 다녔다. 역술가 4~5명을 만나 같은 사주를 갖고 풀이하는 과정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주연 배우 심은경과 이승기의 궁합 역시 최고였다고. 홍 감독은 “두 사람의 시너지를 최고”라며 “영화에서 여름 분위기를 내야 해서 로케이션을 먼저 해야 했다. 그때 엔딩이 몰려 있어서 강렬한 장면들을 먼저 찍어야 했다. 그런데 연기가 시작되고 심은경과 이승기가 서 있는데 사로 배려하며 감정을 끌어내는데 저게 궁합인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C 박경림은 ‘궁합’을 ‘부마듀스 101’이라 소개했다. 101명의 연습생 가운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이를 뽑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패러디한 것. 세 명의 부마 후보를 두고 간택을 하는 영화 ‘궁합’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에 세 명의 부마 후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 건 당연했다.
이에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등 부마 후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연우진은 영화 속에서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했고, 강민혁은 “강휘는 사랑을 받은 만큼 주는 매력남”이라고 설명했다. 남치호를 연기한 최우식은 “남치호는 매너남으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나무 같은 남자”라 했다. 이에 세 사람 중 송화옹주의 부마가 될 센터는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궁합’은 유쾌하고 따뜻한 역학 코미디로 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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