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습지란 지적상 산림으로 되어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모든 습지(소택지, 늪원, 이탄지)와 지적상 산림이 아니더라도 교목, 관목, 덤불림과 같은 목본성 식물이 나타나는 소택지를 말한다.
이번 산림습지조사는 GIS 분석기법을 이용해 국유림 내 산림습지 분포예정지를 도출한 다음 분포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국립수목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연계해 식생조사, 조사지 일반현황, 증거표본수집 등의 현장조사를 추진한다.
조사결과에 의해 습지로 판명된 지역은 투영도 및 입면도, 수직모식도 등을 작성해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은 산림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게 된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규정에 의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를 보전·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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