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앞으로 시외버스 예매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협회가 별도로 운영하던 모바일 예매시스템을 서로 연계해 어디서든 예매와 발권이 가능한 ‘원스톱 예매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8일부터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개선하고 6월말까지 전체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외버스 예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버스타고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의 시외버스모바일로 이원화돼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노선에 대한 운행정보 조회와 예매가 불가능했다.

　국토부는 이원화된 예매시스템을 서로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에 접속해도 모든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한 원스톱 예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속버스 예매서비스와 같이 전체노선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정좌석제를 도입하고 전자승차권(QR코드)만 있으면 별도의 현장발권 없이 즉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황성규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모든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고속버스 수준의 예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비스 수준 개선으로 시외버스 이용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