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사진> 후보가 “안동을 한국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거점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15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동을 역사·문화관광 거점 신도시로 조성해 경북북부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안동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안동 일대에 2조3509억원 규모의 경북바이오·향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이 부냐에 대한 본격적인 육성이 필요하며 안동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고령화를 대비해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확대하고 도립치매전문병원을 안동에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경제적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안전망 구축과 지역 대학병원 설치 등 노령인구의 의료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경북도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정권을 창출하고 대통령을 배출했음에도 그 혜택을 제대로 받아 본적이 없는 지역”이라고 지적하며 “시민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문재인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저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떠났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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