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콜라보 무대 선사
음악예능 결정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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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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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 t‘더콜’… 각 장르 독보적 아티스트 모여
매번 파트너 바꿔가며 새로운 협업 무대 펼쳐
“보컬 위주 경연 탈피 다양한 음악 만들어 낼 것”
▲ 30일 오전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더 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수 황치열(왼쪽부터), UV 뮤지, 거미, 에일리, 비와이, 블락비 태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각 장르에서 독보적인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들이 ‘더 콜’의 매력에 푹 빠졌다. 기존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는 컬래버레이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net ‘더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더콜’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새로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뮤직쇼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영 CP를 비롯해 가수 에일리, 황치열, 태일, 비와이, 거미, UV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황치열은 ‘더콜’에 대한 주변의 호평을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 반응이 좋다. 저는 활동하느라 본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다,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더라”며 “저희도 하면서 즐겁고 궁금하고 기대되기 때문에 회가 가면 갈수록 보시는 분들도 즐거운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와이 역시도 랩 이외에 타 장르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더콜’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음악 예능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소망이 이뤄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음악 예능 출연을 자제했던 비와이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원래는 방송을 안 하고 앨범 위주로 활동하려 했었다”며 “‘더 콜’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주가 음악이다 보니까 그것에 끌렸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은 어떤 상황과 생각을 갖고 음악을 만드는지 너무 궁금했고 배우면서 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던 거미 역시도 출연을 고민했지만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많은 음악 예능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보니 제가 출연한다는 게 새로울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기획의도를 들었을 때 출연자로서도 그렇지만 시청자로서도 굉장히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제가 즐겁게 하는 것처럼 시청자 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고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더 콜’의 최대 차별점은 타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에일리는 “주변에서 조합을 굉장히 많이 궁금해 한다. 다음 무대는 누구와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은데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 커플이 돼서 무대를 한다는 게 신선해 하시는 것 같다. 관심이 굉장히 많으시더라. 관심을 많이 받게 되다 보니 기분도 좋고 다음 무대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UV 뮤지도 ‘더콜’은 확실히 차별화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음악 예능에 많이 출연했었는데 ‘더 콜’이 가장 결정적인 음악 경연 예능 같다”며 “모든 것이 합쳐진 것 같다. 다음 예능에서 더이상 뭘 합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요소가 녹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아예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자리가 마련돼서 너무 좋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더콜’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음악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취지가 녹아 있다. 이선영 CP는 “음악시장이 아이돌 팬덤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며 “새로운 음악이 나와도 듣기가 어려운 만큼 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기존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보컬 위주로 갔다면 ‘더콜’은 다양한 가수와 장르를 통해 더 다양한 음악이 나올 수 있었으면 한다. 가수, 래퍼 뿐만 아니라 아이돌도 모셨는데 모두 밤을 새우면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콜’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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