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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건설 일용근로자에 대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이 올해 86개 건설 현장에 도입된다. 일용근로자의 근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퇴직공제, 국민연금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카드 시스템은 건설현장의 근로자가 현장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출퇴근내역을 기록하고 퇴직공제부금도 신고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공항공사, 철도시설공단, 도로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카드 시스템은 LH 등 국토부 산하 4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하반기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 공사 현장 86곳에 도입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용노동자의 근무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해 적정임금을 지급하고 건설사의 노무비 허위청구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건설현장에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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