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 농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부수는 등의 수법으로 차 안에 있던 금품을 수십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경북 경산·영천 지역 주말농장과 농가 주변을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미리 준비한 둔기로 차량 문을 파손하는 수법으로 총 30회에 걸쳐 17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대구 강북경찰서도 문이 열린 채로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B(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5월부터 한달 여간 대구 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여는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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