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선수단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북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가 1시간 29분7로 예천군을 박빙의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현재 적수가 없는 중등부는 1시간35분36의 기록으로 안동, 경주시를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항은 전체 기록합계 3시간4분43초로 2위 안동시(3시간11분29)를 7초 가량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9구간(남 5소구간, 여 4소구간)에서는 중등부 7구간(남 4소구간, 여 3소구간)으로 나누어 치뤄지며며 23개 시·군에서 46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포항 선수단이 기대를 건 중등부는 1소구간 첫주자인 이휘재가 9위를 끊어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대흥중의 이수환, 박미지, 이윤구, 김차경이 각 맡은 구간에서 1위를 기록해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중등부 에이스 이수환은 3.5km에 이르는 마지막 7소구간을 11분57초를 기록, 2위 엄정기(안동시)와 1분의 격차로 결승테잎을 끊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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