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천문우주과학체험전
 
 
 
지난 1일 재단법인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박홍서(46·전  국립천문대 대장) 박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천문우주과학체험전’을 개최키로 했다.
　박 이사장은 국립천문대 대장으로서 보현산천문대(영천시)를 건설 및 소백산천문대 현대화 작업을 진행, 국립천문대 규모 확장 등 한국천문학계를 이끌어 온 거목으로서 존경받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박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천문과학문화보급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계기로 높아진 예천의 위상과 더불어 과학기술기반 사회구축으로 미래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21일~10월 16일까지 26일간 `예천천문우주과학체험전(www.portsky.net)’을 개최한다.
　이번 천문우주과학체험전에는 박 이사장 및 이용삼(충북대) 교수의 천문학 강연과 천체우주관찰을 비롯해 우주비행 시 느끼는 몸의 변화 등 20여 점의 체험 장비와 우주체험시설, 에어로켓, 비누방울 과학쇼, 6대의 로봇 댄스공연이 펼쳐져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우주와 천문과학을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한편,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우리나라의 천문우주과학을 선도하는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