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최근 개포면 신음리와 용궁면 대은리를 잇는 길이 64m의 신음교를 가설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등을 끝냈으며 교량 양쪽으로 모두 557m에 달하는 왕복 2차선 접속도로를 아울러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안에 시작해 내년 9월 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 교량이 들어서는 곳은 회룡포 마을에서 2㎞ 가량 떨어져 있으며 그 동안 장마 때마다 물에 잠겨 인근 주민들은 물론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새 다리가 놓이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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