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묘지, 깨끗하게 이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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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묘지, 깨끗하게 이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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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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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커뮤니케이터, 무연고 묘지 벌초



 포항제철소에서 현장 홍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터 10여명이 무연고 묘지에 벌초 작업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 포항시 용흥동의 무연고 묘지를 찾아 깨끗하게 벌초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병대 커뮤니케이터(41·설비기술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찾는 사람이 없는 무연고 묘지 벌초로 마음이 뿌듯하다”며 “민족 고유의 명절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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