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의장단·외통위원장
여야 5당 대표 평양회담 초청
  • 서울취재본부
靑, 국회의장단·외통위원장
여야 5당 대표 평양회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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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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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부담 있을수 있지만
남북 새로운 장 열리는 순간
대승적 차원 동행해주시길”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총 9명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국회 정당 대표로 초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정치분야 초청명단을 이같이 발표하고 “아무쪼록 금번 평양정상회담에 함께 동행해주시길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그간 남북 교류협력이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돼왔는데 국회가 함께 해야 제대로 남북간에 교류협력 안정된 길이 열릴 것이란 논의가 많이 있어왔다”며 “앞으로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가 전면화되면 국회 외통위를 중심으로 한 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저희가 초청하는 분들께서 일정에 어려움 있을 수도 우리 정치 현실에서 얼마간 정치적 부담도 분명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정말 역사적으로 남북간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는 비핵화 문제가 매우 중대한 시점인 이순간에 국회의장단, 5당 대표가 대승적으로 정상회담에 동행해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대표단 규모를 200명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표단 구성에 대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있다.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사실 200명이라고 하면 실제 대표단 규모가 크지 않다”며 “과거 두번의 정상회담을 보면 의전·경호·행정 지원 이렇게 하면 아무리 줄여도 그게 100명 안팎이 된다. 그리고 언론인이 50명 정도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인들도 꼭 저희들은 함게 했으면 하고 어느 정도 범위의 어떤 분들을 모실 지는 아직 의논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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