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리콜 작년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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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리콜 작년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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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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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은 2배이상 늘어  
 
 상반기 물품이나 용역의 결함에 따른 리콜이 작년 동기에 비해 53% 늘었으며 이중 식품 관련 리콜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리콜 건수는 모두 1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71건에 비해 5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식품 리콜이 60건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의 27건에 비해서는 122% 급증해 리콜 증가세를 주도했다. 식품 리콜은 2004년 상반기 7건에서 2005년 상반기 22건, 2006년 상반기 27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식품 리콜의 주요 대상은 주류와 냉동수산물, 건강식품류, 차류, 젤리류 등으로 집계됐다.  이런 식품 리콜의 급증세는 수입산 식품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높아졌고 관련 기관의 안전관리 노력 강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재경부는 분석했다.
 또 상반기 소비자기본법에 의거해 실시된 리콜은 10건이며 이는 모두 중국산 아동용 장난감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장난감은 납 과다 함유로 미국에서 리콜된 직후 국내서도 같은 제품 10종(1만3천286개)이 리콜됐으며 수입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재경부는 “해외에서 실시된 리콜이 국내에 연결된 사례”라며 “국제거래 증가로 인한 저질 위해제품 확산 가능성과 더불어 앞으로 리콜 정보 등 소비자정보의 국제적 공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동차 관련 리콜은 3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77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주요 내용은 브레이크 페달 불량과 모터작동 불량, 라디에이터 과열 우려 등이었다.
 상반기중 리콜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 스스로 실시하는 자발적 리콜은 104건으로 95%를 차지했으며 리콜명령은 5건으로 집계됐다.
 리콜은 물품이나 용역의 결함에 따라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의 안전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이를 수거해 파기하거나 수리, 교환, 환급하는 것을 말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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