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남원천변 개최…첫날 전국우량인삼 선발대회·전국노래자랑 열려
 
 
지난해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인삼을 캐고 있다.
 
 
풍기인삼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풍기인삼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7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영주 2007 풍기인삼축제가 '소백산 정기 받은 세계제일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3~7일까지 5일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된다.
　3일 오전 10시 풍기향교 옆에서 개삼터 고유제와 11시 남원천 둔치 축제장에서의 테이프 컷팅 등 개장식을 시작으로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현철·최유나·박현민·소명·현진우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및 마당놀이, 2007풍기인삼대제, 조항조·배일호·문희옥·박진도·백남봉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2007풍기인삼축제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제4회 선비고을 민속장기 대회, 풍기인삼깎기경연대회, 풍기인삼씨앗 뿌리기,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우리의 소리 경기민요 한마당,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소백문화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셋째날에는 읍면동대항 농악 경연대회, 영주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 풍기인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하춘화·권용욱·이미숙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소백산인삼가요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넷째날에는 풍기인삼 Silver Festival,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대회, 비보이·댄스팀 등이 출연하는 젊음의 한마당, 김만수·장은하·김종호·백영규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7080 등이 열리며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제6회 풍기인삼 마라톤대회, 풍기인삼 팔씨름왕 선발대회, 보디빌딩 시범공연 및 전국 주부 에어로빅 경연대회, 젊은 가수인 서인영·길건·유나재인 등이 출연하는 `경북 방문의 해’ 기념 공연 라이브 콘서트에 이어 2007 풍기인삼축제 휘날레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풍기인삼축제 기념 인터넷정보검색대회, 풍기인삼발전 세미나, 스타크래프트 대회, 제1회 전국 풍기인삼 그리기 대회, 전국 한시백일장, 전국 죽계백일장 등의 부대행사와 인삼깎기·인삼경매·즉석 노래자랑 등 관광객 참여행사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각종 전시·체험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대형부스를 활용한 풍기인삼건강체험관을 운영하는 전시·체험행사를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개막행사를 최대한 줄이고 폐막식은 축제관계자들간의 정 나눔 행사를 가지며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작은 무대를 별도로 꾸며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풍기 시내에 있는 3개 인삼시장에도 무대를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삼캐기 체험장도 확대 운영하는 등 예년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축제로 치러진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