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축제·경주신라문화제 등 64종목 활짝
“농익어 가는 10월 경북은 축제로 물든다.”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는 64개종목의 지역 특산물축제와 경연대회, 공연, 기념행사 등 (28일자 10·11면 보도)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맛있는 우리 돼지고기의 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이달 20~21일 봉화군 봉성면 봉성장터에서 펼쳐지는 `11회 봉성돼지숯불요리축제’를 찾아가면 된다.
또 산신이 빚은 송이맛을 즐기려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 송이산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봉화춘양목송이축제를 찾아가면 우리고유의 진한 향이 묻어나는 송이버섯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경북의 문화잔치는 지난달 7일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개막, 50일간 펼쳐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8일~10월7일),영주 `2007풍기인삼축제(3일~7일),신라의 찬란한 왕경문화를 재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경주신라문화제(12~14일), 고령에서는 대가야문화체험한마당(13~14일), 고령 가야대학에서 펼쳐지는 제16회 풍물축제(17~18일) 등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경북 최고의 특산물인 인삼을 주제로 펼쳐지는 풍기인삼축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인삼케기체험과 인삼깍기, 웰빙인삼요리 전시행사 등이 마련되고 인삼도 싼값에 살 수 있어 도시민들의 기대를 부풀게하고 있다. /윤용찬·박완훈·김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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