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복 최초 인문학 사전 발간
  • 김우섭기자
경북도, 한복 최초 인문학 사전 발간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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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생활·역사·특징 등 담아
한복산업진흥 新마중물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금년 하반기 한복진흥원 개관을 앞두고 한복의 인문학적 이론정립과 한복문화산업의 허브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한복 연구를 종합한 한복인문학사전<사진>을 발간했다.
 한복인문학사전 발간은 한복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성과로 한복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찾아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복인문학사전은 한복의역사, 한복의 특징, 궁중한복, 우리민족의 한복과 생활을 담고 있다.

 343개의 표제어는 문학(민담, 전설, 속담, 민요, 시, 고전시가), 역사, 미술작품, 의궤 및 고서, 민속(관혼상제, 연희) 등에서 한복과 관련된 문화요소를 선정해 가나다 순으로 배열, 한복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돼 있다.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 원장 등 한복학 전문가와 남경미 원광대 교수 등 분야별 인문학 전문가가 편찬위원과 집필진으로 함께해, 지난 해 4월부터 금년 2월까지 장장 10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경북도는 한복에 대한 최초 인문학 사전 발간을 통해 한복진흥의 기초서로 정보 제공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한복이 새롭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한복산업진흥에 새로운 마중물 역할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문학사전은 한복을 직물, 제작, 디자인 등의 실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한복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혼과 얼 등 정신문화적 면과 인문학적 면을 모두 살펴 총제적인 시각으로 한복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며 “한복에 대한 인문학적 인식이 확대되고 경북도가 대한민국 한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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