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의성이 고스란히…
  • 경북도민일보
마음을 담은 의성이 고스란히…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금순 개인전 6일부터
 
  `어머니 품 같은 `언덕’에 서면 시간도 길을 잃는다.’
 김금순 사진작가의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가 6~12일 서울 마다가스카르 갤러리에서 열린다.
 경북 의성군 출신인 김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지난 5년간의 노력이 묻어난다.
 김 작가는 “사진을 찍은지 5년만의 첫 개인전이다”며 “고향이며 삶의 터전인 의성을 본격적으로 찍은지는 꼬박 2년이 걸렸다. 마음을 그대로 담은 `언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성의 `언덕’을 테마로 한 흑백사진 20×26inch 내외 30여점이 전시된다.
 사계절의 독특한 색상과 감성을 담은 따뜻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김 작가가 담아낸 `언덕’은 누구나의 삶이 지치고 외로울때 찾게 되는 안식의 장소.
 김 작가는 “고향의 `언덕’은 어머니 품과 같은 특별한 곳”이라며 “왠지 모를 불안한 마음에 언덕을 오르면 그 포근함이 전해지는 듯 했었고, 무심한 마음에 언덕을 찾으면 마른 풀잎이나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이유 모를 서러움에 복받쳐 눈물을 쏟곤 했다”고 지난 작업을 회상했다.
 의성공업고등학교 재직중 인 김 작가는 2005년 `시간을 베다’와우북 페스티발을 비롯해 2007년 `한 모퉁이를 비추는 빛, 세계를 비춘다’등 그룹전으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문의 02) 717-4508.
  /남현정기자 n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