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에 3616㎡ 규모
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경북도문화재연구원 청사<사진>가 12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착공됐다.
이 청사는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부지 1만1393㎡에 연면적 3616㎡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북도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와 영천시 관계자, 발굴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이 청사는 문화재연구원이 부지를 마련하고 도가 건축공사비 일부를, 영천시가 기반시설비를 지원해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청사신축을 통해 문화재연구원이 매장문화재 발굴기관으로서의 범주를 넘어 경북도의 문화재 발전을 주도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천시와 협의를 통해 주변 야산을 고고유적 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도민을 위한 문화기반시설과 사회교육의 장으로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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