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2일 서울 SM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SM컨소시엄 측과 문경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와 SM컨소시엄은 2017년까지 문경시 일대 1200만㎡ 부지에 2조6000억원을 들여 영상·문화시설, 관광레저·숙박시설, 체험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대표와 강제규 감독, 김종학 PD, 이세종 크리스탈 매니지먼트 대표이사 등 SM컨소시엄 관계자와 건설사·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경시와 SM컨소시엄 측은 오는 11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한 뒤 자본금을 확보하고 지구별 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문경이 영상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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