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생활문화센터 ‘홈커밍 데이’
  • 이경관기자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홈커밍 데이’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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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주년 ‘아라예술촌’
28일 집들이 이벤트 실시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전경.
(재)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집들이 이벤트 ‘홈커밍 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민화, 홈베이킹 수업의 성과 발표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는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동아리 △가율앙상블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춘풍화류, 부채춤을 선보이는 △연오랑세오녀 예술단, 하모니카 연주의 △이팝합주단, 기타 솔로 및 합주의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 관객들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안티에이징 트로트 댄스 △댄싱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입주 활동작가의 창작공방 연계 프로그램으로 송영철 작가가 진행 하는 도예프로그램에서 별자리, 과메기 등 흙으로 빚은 접시를 만들 수 있고, 이영철 작가의 목공예공방은 우드 버닝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그려 넣는 연필꽂이 그리고 우드스피커, 정리함 등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원목소품을 제작할 수 있다.

1ㆍ2층 복도에는 연화도, 합죽선, 법과 정의의 수호신 해치(해태) 등을 주제로 민화 정규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 밖에 민화 수강생들이 준비한 민화그리기 체험, 흑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룡사진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구룡포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룡영화관> 또한 홈커밍데이를 맞이하여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9월의 마지막 상영작은 1960년도에 개봉한 ‘로맨스 빠빠’이다.

‘로맨스 빠빠’는 아버지의 실직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1960년대 서민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유머스럽게 그린 신상옥 감독표 코믹 홈드라마로, 고 신성일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최은희, 김진규, 엄앵란, 김승호, 주증녀 등 당대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주민들의 생활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구룡포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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