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부지사,각 당 대표 등 방문 제정 촉구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연안권 10개 시·도 관계자는 6일 강재섭 대표 등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을 방문해 연안권발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방문해 연안권 10개 시도가 공동합의한 성명서를 전달하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일부 법사위원들이 타 법안과의 연계처리를 주장하면서 연안권발전 특별법은 지속적으로 계류시켜 온 반면 또다른 특별법은 우선 처리한다는 동향이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지사는 “특별법 통과를 위해 수차례 공청회와 관련 국회의원들의 면담 설득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각 당의 대표 및 대선후보에게 연안권발전 특별법에 대해 찬반 입장을 촉구한 뒤, 반대할 경우 이 사실을 10개 시·도, 73개 기초자치단체 2000만 시·군·구민에게 이 사실을 상세히 보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연안권발전 특별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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