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대구·경북, 영남의 새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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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대구·경북, 영남의 새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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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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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신년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며 달려온 2019년이었습니다. 환골탈태의 각오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국비 4조4664억원 확보, 신라왕경 특별법과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상생형 일자리와 스마트산단,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등의 대형국책 사업도 유치했습니다. 대구·경북의 숙원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절차도 확정해 냈습니다.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와 혁신을 성장으로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성장, 민생, 동행에 초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 구조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해 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을 완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경북의 하늘길을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영일만항은 환동해 거점항으로 만들어 물류와 관광의 바닷길을 열겠습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도 청년, 4050, 고졸 취업자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조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10대 예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생과 보육만큼은 경북이 나서서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할 시기를 놓치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역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대구와의 통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서 하나처럼 운영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공항과 영일만항으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행정통합까지 나아가는, 하나 된 대구·경북의 로드맵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해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전쟁 70주년, 101회 전국체전 등의 대규모 행사가 우리 경상북도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경북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경상북도 모든 공직자들은 푸른 새바람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는 녹풍다경(綠風多慶)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국제적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국내의 저성장과 경기둔화로 인해 지역경기가 얼어붙고 청년실업이 지속되는 등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생활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정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아쉽고 안타까웠던 순간,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만, 경상북도의 모든 도의원은 오직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경상북도의회에서는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도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은 우리 도의원들은 2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내실을 다지면서 시대변화의 흐름에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험성이 높아져가고 지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일자리가 줄어가는 이때에 도민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오늘의 위기를 극복해 가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더 꼼꼼히 살피고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북이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지역과 계층에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독도 영토주권 침탈에 단호히 대처하고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의회로의 본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여 국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도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도 의회의 역량을 모아가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도민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새로운 대구’ 그 첫 발을 내딛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가족 여러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올 한 해는 신산업, 신청사와 신공항이 함께 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시청가족 여러분!

2020년 올 한 해도 우리에게는 녹록치 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야 합니다.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올 한 해를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민생을 보듬고 미래를 여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신산업·신청사·신공항이 함께 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대구경북 상생과 통합의 발걸음도 성큼 내딛도록 할 것입니다.

대구혁신, 새로운 대구 건설의 역사적 도전에 250만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함께 나아갑시다!

2020년 대구경북의 새시대 새역사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 마음도, 하시는 일도 모두 활짝 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새해 소망은 골고루 잘 사는 따뜻한 대구가 되는 것입니다.

관내 기관, 단체들과 힘을 모아 지역 기업 제품들의 우선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에도 힘써가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늘 민생을 먼저 살피고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2020년은 대구시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가 시민들의 뜻과 의지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구의 새 역사를 이끌어갈 새 청사가 시민의 뜻대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라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확장하는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의 최종 후보지가 조만간 결정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연구들도 지난해 마무리되어 올해 초에는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이 똘똘 뭉쳐 함께 상생하는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험한 길도 함께라면 용기가 생깁니다. 꽃길은 함께 걸을 때 더 아름답습니다. 서로 서로에게 “잘 한다, 힘내자” “수고했다” 함께 응원하고 격려 받으며, 모든 대구시민들이 2020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 차근차근 이루시고, 늘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큰 복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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