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갖춰야 할 `5가지 조건’ 강조
대구은행과 포항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7시30분부터 포항공대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3회 포항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재희 교수가 `손자병법과 전략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박 교수는 “춘추전국시대를 경쟁과 생존의 시대로 규정하고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경쟁력 있는 시대였다”며 전략적 마인드를 가졌던 진(秦, china) 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고 손자의 리더십을 `전략적 리더십’으로 요약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또 “세(勢)가 강한 조직에 무능한 병사가 없다고 하면서 세(勢)는 조직의 문화이고 병사들의 용겁(勇怯)은 세(勢)에 달려있다”며 “특히 이러한 세(勢)는 리더가 만들어 낸다고 하면서, 경쟁과 생존의 시대에 리더들이 갖춰야 할 5가지 조건인 실력(智), 소신(信), 인격(仁), 용기(勇), 엄격함(嚴)”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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