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공식 업무 들어가
신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에 이상엽(56·사진) 전 국고증권실장이 선임됐다.
26일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 신임 본부장이 오는 30일 부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 및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금융안정분석국(現 금융안정국), 금융결제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금융 결제에 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신임 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 현안 사항에 대한 심층적 조사·연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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