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가 9명 감소한 반면 지역발생 사례가 52명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일일 확진자는 전일대비 43명 증가하며 단숨에 100명 선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25→114→127→124→97→75→118명’을 기록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나들고 있다”며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점과 음식점, 가족 모임, 학교와 학원 등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86%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헬스장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강남구 헬스장 집단감염은 경기 성남 분당중학교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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