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로들도 ‘거리두기 시민운동’ 동참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 원로들도 ‘거리두기 시민운동’ 동참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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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원로회 비대면 회의 개최
“코로나 지역감염 더이상 안돼”
모든 시민에 선제적 대응 당부
포항시 전국 첫 1가구1인 검사
‘긍정적 공감대 형성됐다’ 평가
포항원로회 회원들이 지난 2015년 이강덕 시장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원로회 제공

포항의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 시민운동에 포항지역 원로들이 나섰다.

포항원로회(사무총장 이성환)는 지난 19일 비대면 회의를 갖고 “더 이상의 지역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로회는 포항시가 지난달 26일~2월 4일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1가구 1인 코로나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해 “코로나 확산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일부 당국의 조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공동체 안전’을 우선하는 선제적 조치로 인식하고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을 막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가구당 코로나 진단검사 실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포항원로회는 2015년 11명의 지도급 원로인사(75세 이상)가 지역발전에 대한 뜻을 모아 창립한 순수자생단체로서 격월간 지역 기관장 또는 기업대표, 문화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고 지역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등 지역사회 원로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무총장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이석수 전 경북도부지사, 황보 기 포항시노인회 회장, 서상은 전 영일호미수회 회장, 박영근 한동대 특임교수, 진병수 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관 전 경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김경희 포항여성불교회 회장, 정주영 유네스코경북협회 명예회장, 박만천 전 포항의정회 회장, 이성환 포항뿌리회 초대회장 등이며 사무총장은 이성환 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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