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0개 안건 처리하고 제281회 임시회 마무리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 20개 안건 처리하고 제281회 임시회 마무리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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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차동찬, 5분 자유 발언
김영광 가요제 문화행사 제안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주문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지난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개 안건을 의결하고 제281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안병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가 지나가고 난 이후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포항출신 김영광 작곡가를 활용한 문화행사’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포항 출신 김영광 작곡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김영광가요제’를 개최하고 기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미래의 가요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이 상생 발전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영광을 이용한 전국가요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산업의 연계 발전,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한 대외 이미지 제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시민단합, 관광 활성화·경제 유발·고용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동찬 의원은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방안’으로 주거시설 확충과 출산장려금 상향 등을 주문했다. 차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주거시설의 확충으로, 관내 신규아파트 분양시(임대아파트 포함)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세대 분양권 우선순위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주와의 소통을 하는 등 적극적인 견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또 “인구 50만 사수를 위한 주소갖기 운동과 더불어 획기적인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조정해야 한다”면서 “현재 부서별 분산된 여성, 출산, 보육, 노인, 일자리, 주거문제 업무를 통합해 강력한 인구위기 대응 및 정책컨트롤 타워를 구축할 수 있는 인구정책팀의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의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수정의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의결 △용한 서퍼비치 해양레저시설 공공스포츠클럽 위탁운영 동의안 원안의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 위·수탁관리 동의안 원안의결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 원안의결 등 20건이다.

포항시의회 다음 회기는 4월5~1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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