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확충·신호 연동화 필요
상주경찰서는 상주 시내권의 교통환경변화와 도로망의 교통체계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보 2007년12월 27일 8면보도)
7일 상주서에 따르면 상주시의 경우 지난 2002년 시내권 신호연동화 구축 이후, 상주~청원간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와 시내권 복룡지하차도·시내간선도로망 정비 등 도로망 확충 및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통환경변화에 부응하는 교통체계분석 및 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관련, 신호체계 불만으로 인한 민원 불편이 가중되는 지역은 `북천교남단사거리 출·퇴근시간 주말 정체가중, 제일은행사거리 직진을 좌회전 허용, 귀빈예식장 사거리 신호기 작동, 축협사거리 정체 가중, 신봉사거리 신호체계 변경 등을 위해서는 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내권 40개 교차로(제어기)를 교통전문기관(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을 통한 전 교차로 동시 개선 또는 2~3권역으로 나눠 순차적 시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권역별 분포에 의하면 제1권역은 18개소(E마트↔낙양사거리↔상주대학교), 제2권역 9개소(자산교사거리↔화개삼거리↔동보주택), 제3권역 13개소(후천교북단↔현대아파트, 낙양사거리↔제일은행사거리, 터미널사거리↔상락유치원 사거리)등이다.
이에 따른 예산은 1억 6000여만원이 소요되고, 신호 연동화만 실시할 경우 약 6000여만원이 소요된다. 따라서 상주시는 사업대상 교차로 및 가로축 교통량 조사, 주행조사를 실시해 교통신호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개선해 교통신호 시스템 기능을 활성화 시켜, 교통체중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시키고,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을 하고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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