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진.
“화려한 실내 조명 대신 한 여름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야외 뮤지컬을 즐기세요.”
야외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 광장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20일부터 24일까지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앞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극단이 제16회 정기 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뮤지컬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외벽을 무대 세트로 만들어 이국적 풍경을 선사하며, 지역의 젊은 작곡가들이 준비한 30여곡의 뮤지컬 음악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공연 중 연회 장면에서는 관객들을 연회 무대로 초대하고, 공연 후에는 세트장을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공개하는 등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무대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극단 관계자는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세련미를 더했다”면서 “대구 시립무용단과 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해 색다르고 풍성한 야외 뮤지컬의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
관람문의053)606-6323.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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