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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진료를 하는 동네 병의원인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볼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앞으로 민간 포털 검색 업체 등을 통해 국민들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등을 검색해볼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정보는 매일 갱신되며,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단장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주요 포털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 403개소 등 1182개 전국 병·의원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서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진단·진료를 하고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일부터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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