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전남자전거연맹이 주관, 강진군,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한 제69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일반부 등 48팀 2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도로 등 12종목으로 개최됐다. 모든 출전선수·임원 등 관계자는 PCR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자는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 철저하고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안전한 대회로 진행됐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개인도로에서 장수지 선수가 1위, 개인도로U23 김민정 1위, 개인도로 단체 1위(장수지, 김민화, 김민정, 노윤서, 김유리)의 성적을 거뒀으며 장수지와 김유리 선수는 각각 개인종합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장수지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상주시청 사이클팀 전제효 감독은 “코로나 비상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오늘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자전거 도시 상주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주신 강영석 상주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경상북도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나영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