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널뛰기 등 각종 민속 행사 열려
 
　설 연휴기간(2.6~10) 경북도내 시·군마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윈한 다양한 세시풍속 및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민속놀이와 관련,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투호,연날리기,그네뛰기 등 민속놀이와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가 연휴기간 동안 펼쳐진다.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한복입고 사진찍기,새해 토정비결보기,제기차기,지신밟기,사무놀이 등의 전통체험행사와 차례상 전시,붓글씨 퍼포먼스, 새해 축원 굿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한복 입은 관광객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도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긴 줄넘기 등 전통놀이 마당을 비롯해 전통차 시음, 떡메치기와 떡 나눠 먹기 등 흥겨운 민속놀이판이 열린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민속 행사를 관광자원화하기위해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설 맞이 민속행사를 지역별로 펼칠 계획이다”면서 “특히 홍보시책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 등은 설 당일 무료입장을 시켜 모두가 민속행사에 참여, 설 명절 기분을 만끽하고 애향심을 북돋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