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으로 무료상담·검진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8일 큰동해시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정신건강 무료상담, 검진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일 대해불빛시장을 시작으로 오천, 연일시장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우울·불안 평가, 자율신경기능검사를 통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측정, 말초혈관 기능검사 등 표준화된 평가도구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분석한 후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상공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심리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270-4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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