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올들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로의 시(市)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 배상도 칠곡군수는 읍·면장을 참석시킨 직원 조회 시 2009년도 국비예산은 지금부터 사업을 선정 하고 관계부서에 그 타당성을 잘 정리해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국비예산확보에 미리 대응해 국비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자는 것.
이렇듯 경북도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배상도 칠곡군수의 발 빠른 행보가 시(市) 승격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다.
실로 민선3기에 군수가 취임한 이 후 오랜 숙원인 왜관 관문도로를 4차로로 확장 준공했으며, 4기에도 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조성, 현대 차 물류센터 건립, 제3공단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계속성을 가지고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현장행정을 예측이라도 한 듯 지난해부터 126개 주요사업장을 빠짐없이 현장방문을 하면서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 또는 설명해 왔으며, 앞으로도 자체사업장은 물론 1조9000억 원의 타 기관 사업장까지 섭렵(涉獵)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이미 관계자는 미리 사업장 현황을 작성 사업내용을 숙지하면서 분주히 현장을 예비 점검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지난해 사용 완료된 약목 비위생 매립장을 시민휴식공간인 친환경체육공원으로 대변신 시킨데 이어 금년에도 동정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비롯한 환경 기초 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국평생학습대학 대상수상 경력이 있는 전국 최초의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을 공고히 하면서 교육도시로 정착 하고 있다.
이런 개략적인 행정행태만 보더라도 군수가 각종회의시나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도시건설’이 현실로 다가올 날이 기대된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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