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학회 공식 출범… 장학사업 등 지원 계획 
학부모,경비 절감`호평’
 
　상주시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고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달 시장학회를 설립,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기본재산 100억원을 목표로 창립한 시장학회는 창립원년 시 출연금을 포함, 40억원 이상 조성하고 오는 2010년까지 50억원 등 2017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해 장학사업, 우수교사 지원, 교육환경개선, 예·체능 우수 인재 발굴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지난해부터 전체 고등학생들에게 강남구청 수능인터넷방송 무료수강과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하는 영어원어민강사 초청강의, 중 3학생 학력경시대회 개최 등 3개 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는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급식비 4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하기도 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사업에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자체 시비를 투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 소재 초·중·고교생들에게 특기교육, 적성교육, 외국어 교육 등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에도 총 4억 원을 지원, 학부모 교육경비 절감 등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