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촌 취약지역 삶의 질 높인다
  • 이정호기자
청송군, 농촌 취약지역 삶의 질 높인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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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면 신점1리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21억 확보…윤경희 청송군수 “지역 활기 기대”
청송군이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로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좋은 청송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면서 누구나 정착하기 좋은 도시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송군이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하게 되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진보면 세장리지구가 농촌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이번에 최종 공모에 선정된 주왕산면 신점1리지구를 포함해 총 4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됐다. 국·도비 74억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 공사가 마무리 된 곳은 3곳이며 올해 공모에 최종 확정된 주왕산면 신점1리지구는 올 4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8월에는 기본계획 사전 협의(경상북도 도시재생과), 9월에 시행계획 고시 및 총괄사업 발주, 4년간 사업을 시행,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노후주택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를 위해, 경로당 리모델링 및 공동급식소 중축,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아리방 조성, 안길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집수리, 빈집정비 등과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1식(문화복지교실 운영, 리더 및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으로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조성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누구나 다시찾고 싶은 청송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주도했으며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계공무원들과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등 사업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청송을 만들어 다시 찾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혼신을 다해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 2022년 5월에 공모사업 예비계획 용역에 착수, 올 1월에는 경북도 도시재생과 공모사업 사전평가와, 지난 3월 초 농림축산삭품부 공모사업 대면평가를 통해, 27일 사업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든 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합심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등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누구나 다시 찾는 청송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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