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품살포사건 공방전 치열
  • 경북도민일보
경주 금품살포사건 공방전 치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종복 후보 `청도·영천 금권선거 되살아나”
김일윤 후보 “친박연대 죽이기 공권력 선거”

 
 최근 경주지역 선거운동원 금품살포와 관련,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일윤 후보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금품살포에 대해 정 후보측은 “몇달전 청도·영천에서 벌어진 금권운동의 망령을 시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경주에 청도·영천의 망령이 되살아 나서는 안되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했다.
 한편 금품살포와 관련, 김일윤 후보는 `후보자 초청대담’에서 “선거운동원들의 금품살포 사건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찰이 자신의 선거운동원 집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지난 5일 “선거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이날 밤 11시 40분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조사를 받고 있는 5명은 캠프의 핵심 선거운동원들”이라며 “선거운동원의 집을 수색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수사를 하는 것은 친박연대 죽이기를 위한 공권력 선거”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 후보와 캠프 관계자 등 5명은 경찰의 수사에 항의,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삭발한 후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한편 금품살포사건과 관련, 김 후보측 운동원 3명을 구속한 경찰은 지난 2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김 후보측 운동원 6명의 집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이들 가운데 5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