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주민 4·9총선`관심없다’
  • 경북도민일보
청도주민 4·9총선`관심없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구 4명 모두 경산 후보
작년 군수 재선거 파문 한몫

 
 4·9총선을 하루 앞두고 경산·청도 선거구에는 4명의 여·야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4명의 후보 모두가 경산 지역 사람들이라 청도지역 주민들은 선거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해 12월 군수 재선거때 선거사상 초유의 금품살포 사건으로 주민 2명이 목숨을 끊고 55명이 구속되고 14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불구속 되는 등 사법처리돼 청도군지역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청도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주민 박모(51·청도읍 고수리)씨는 “지난해 군수재선거 휴유증 때문인지 선거분위기는 너무 조용하다”며 “이번 4·9총선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관계자는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은 분위기가 투표일까지 간다면 투표율이 전례없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