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290억 전국의 52%
경북농협은 2008년도 농작물재해보험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보험료 290억원, 가입면적 9777ha, 가입금액 4109억원의 실적으로 도내 1만4255농가에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가입현황은 농가수 1만2518농가에서 1만4255농가로 13.9%, 가입면적은 8467ha에서 9777ha로 15.5% 늘어난 것.
또 보험료로 290억원을 수납해 전국 보험료 561억원 대비 51.7%의 점유비를 차지하는 것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농가당 평균 보험 가입금액은 2900만원, 보험료는 203만원이며, 이중 농가 부담 보험료는 약 55만원으로 나머지 보험료는 국고 등으로 지원된다.
2001년도부터 8년째 실시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은 지난해 경북지역의 경우 동상해, 태풍, 우박 등의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금 503억원이 지급됐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457억원, 배 20억원, 복숭아 9억원, 포도 16억원, 단감 1억원으로 농가가 납부한 보험료 58억원의 8.7배로서 농가경영 안정에 농작물재해보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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