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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26회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이 9월3일부터 10일까지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5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과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됐다.
스타로 발돋움한 신유빈(대한항공)을 포함한 탁구대표팀은 지난 29일 평창돔 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오를 다졌다.
신유빈은 “국내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어 설렌다”며 “단식, 복식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내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과 함께 여자복식 은메달을 거머쥔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최근에 (신)유빈이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기대가 큰 것을 안다.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오광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치의 100%를 채워야 한다. 적어도 80%는 채워서 자신감을 갖고 항저우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단식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은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전장에 나가는 느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우리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관중들 응원에도 보답하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남자 대표팀의 주세혁 감독은 “이번 대회는 에이스들이 대다수 나오는 만큼 조금 고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며 “복식에 대한 기대도 알지만 기본적으로는 단식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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