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소기업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 ‘박차’
  • 김우섭기자
경상북도 중소기업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 ‘박차’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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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대표 소비도시 창사와 시안에 무역사절단 파견
식품·소비재 기업 10개사,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액 3천3백만 달러 성과
경북도는 중국 후난성과 산시성의 성도인 창사와 시안에 11~15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무역사절단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와 산시성, 후난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및 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대응하고, 중국 서부 대개발과 일대일로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안과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소비도시로 부상한 창사의 현지 구매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협력을 경북도의 식품 화장품 등 우수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구매자 간 1대 1 수출 상담 형태로 12일에는 창사, 14일에는 시안에서 운영했다.

상담회 전후로 3~6개월간 창사와 시안 코트라 무역관에서 현지 수입상과의 업무 연락과 시장 반응 조사 등 지사화 형태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수행할 예정이고, 시안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칭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왕홍을 상담장에 초청해 경북제품 홍보를 위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국은 수망상조 풍우동주(守望相助 風雨同舟)의 관계로 서로 지켜주며 협력하고 비바람을 함께 견디며, 강을 건너듯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오랜 기간 함께 살아가야 할 가까운 이웃이다”며 “무역사절단을 계기로 코로나 이전에 활발했던 중국과의 대면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한국과 경북도의 핵심 경제협력 동반자로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 총수출액 3072억 달러 중 23%인 704억 달러를 중국과 홍콩에 수출했고 경북도는 총수출액 236억 달러 중 27%인 63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김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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