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수산물 5만원치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 김무진기자
“국내산 수산물 5만원치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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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위해
구매금액 40% 환급행사 마련
21~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1~27일 일주일 간 국내산 수산물 구입금액의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최대 2만원)해 주는 행사를 펼친다.

추석 수산물 물가 안정 및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당초 전통시장으로 한정한 범위 대상을 일부 전국 도매시장으로 확대하자 대구시가 참여하는 것이다.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입하면 시장 내 환급 장소에서 당일 구매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액이 2만5000원 이상 5만원 미만인 경우 1만원, 5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각각 돌려받는다. 행사 기간 일주일 동안 1인 2만원 한도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며, 상품권 조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정정호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하고 시민과 어업인,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도매시장의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기존 검사항목(납·카드뮴·수은)에 방사능물질(요오드·세슘)을 추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횟수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시행 중이다. 또 수산법인 8곳에서도 자체적으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 간이 검사를 병행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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