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만 1,320t으로 추정되는 토석이 도로를 덮쳐 군은 추석연휴기간에도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3일 오전 12시 일주도로 사고 부분을 뚤어 일주도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 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도로 60m 구간 시설피해(석축)와 낙석방치책, 전망대 파손등으로 토석제거 비용을 제외한 5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군은 산사태 발생 이후부터 굴삭기,덤프트럭등 장비140대를 투입하고 안전요원 30여명을 배치해 산사태 인근 지역인 평리지역에 4182㎥, 현포지역 4956 ㎥ 등 총 9138㎥(1만6448t) 의 토석을 옮겼다.
특히 관계 공무원등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현장교대 점검에 나서는등 추가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벌여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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