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삼박물관, 풍기인삼축제 기념 특별전
  • 이희원기자
영주 인삼박물관, 풍기인삼축제 기념 특별전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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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새기는 마음’ 주제
화문석·밥상보·약탕기 등
생활용품 속 인삼문양 소개
영주인삼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있다.
영주인삼박물관은 2023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해 ‘인삼을 새기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인삼이 불로초(不老草)를 대체하는 약초로서 불로장생의 상징으로 정착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인삼 문양이 하나의 디자인 패턴으로 활용된 모습들을 살펴본다.

산신도나 의식주 생활용품에서 등장하는 인삼 문양을 통해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활용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불로초가 된 인삼’ 코너에서는 중국의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얻고자 늙지 않는다는 전설의 식물인 ‘불로초’가 한국에서는 인삼으로 대체된 흔적들을 확인한다.

‘일상의 삶에 새겨진 인삼’과 ‘디자인이 된 인삼’ 코너에서는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생활용품에 활용된 인삼 문양들을 살펴본다.

화문석, 노리개, 밥상보, 떡살, 약탕기 등 다양한 의식주 생활용품에서 인삼 문양들이 응용돼 온 모습을 살펴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시작된 인삼 문양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를 위해 활동지를 비치해 여러 가지 무병장수의 상징을 재미있게 배우고 산신도 포토존 등을 통해 인삼박물관에서 보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인삼이 귀한 약재로서도 애용됐던 것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서도 사랑받아 왔음을 알리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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