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023 김천 포도 축제’에서 하늘을 품에 안고 포도 축제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3 김천 포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즐길 거리 마련을 위해 열기구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김천 포도 축제 및 관내 액티비티 체험시설(부항댐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카트랜드)과 연계한 체험 행사로 김천 관광과 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기구는 단단한 밧줄을 매고 올라가는 계류형으로 지상에서 최소 15m∼최대 30m까지 상승해 10여 분간 체험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휴식 시간 정오~16시) 운영한다.

상품은 단품과 패키지로 구성되어 단품 이용 시 1인당 16,500원으로 사전 온라인 예매(쿠팡·여행대장·네이버)와 현장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에게는 김천사랑 상품권 1만 원과 김천포도 또는 액티비티 체험 5000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기구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며 “김천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열기구 행사장에는 이용객들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캠핑존’도 무료로 운영해 활동과 힐링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