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안사고 예방활동 강화
  • 조석현기자
포항해경, 연안사고 예방활동 강화
  • 조석현기자
  • 승인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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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구역 출입통제·순찰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서 개인부주의 및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서 총 1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에만 포항에서 10건, 경주에서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익수사고 77건(67.5%), 추락사고 19건(16.7%), 고립 11건(9.7%), 표류 6건(5.3%), 기타 1건(0.8%)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개인부주의 81건(71%), 음주 25건(21.9%), 기상불량 4건(3.6%), 안전수칙 미준수 3건(2.7%), 기타 1건(0.8%)으로 분석됐다.

이에 포항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 위험예보제 발령 시 재난안전문자 발송 △ 해양안전협회 자원봉사자 및 지자체 수산자원지킴이 대상 기상 악화 시 위험구역 순찰 강화 △ 해안가 마을·어촌계 방송시스템 이용 안전주의 방송 송출 등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상 악화 시 추락·익수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와 너울성 파도 등 연안활동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 적극적인 위험예보제 발령과 포항·경주시 지자체와 연안해역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 장소에 대한 안전 시설물 신규설치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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