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수리봉사는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특화 사업 중 하나인 ‘의성읍 작은 등대 되어주기’로 지금까지 모금한 성금으로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추진됐다.
작은 등대 위기가구는 다리가 불편하고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대상으로 삶에 대해 무기력한 상태로 개인위생이 불량, 집안 곳곳이 정리되지 않고 이웃들과의 소통도 없는 가정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담당공무원들은 집 안팎에 가득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처리 및 도배, 장판, 전등, 화장실 변기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조상칠 위원장은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집을 보니 뿌듯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의성을 만드는 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대상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에도 장애인가구 쓰레기집 청소,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활동을 실시했으며 취약계층 밑반찬 배달사업, 저소득층 이불빨래봉사,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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